금천구, 하반기 동행일자리 참여자 286명 모집... 주민 체감형 일자리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1 1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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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전통시장,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근무
▲ 금천구청

[뉴스스텝] 금천구는 오는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28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지원과 고용안정을 돕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구는 상반기 대비 9개 사업, 28명을 추가 모집해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운영, 폐기물 자원 관리사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일자리를 확대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7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금천구민이다. 세대원 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재산이 4억9천9백만 원 이하여야 한다.

급여는 2025년 최저시급인 10,030원이 적용된다. 식비를 포함해 65세 미만 참여자는 일급 57,000원, 65세 이상 참여자는 일급 37,000원이 지급된다. 또한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 교육 등 다양한 근무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금천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 자격을 확인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상황, 취업취약계층 여부, 직접일자리 참여 이력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고, 6월 25일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금천구청 및 지역 주요 공공시설에서 환경정비, 주민안전 지원 등 공익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는 주 5일, 하루 3~5시간으로 운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생계지원은 물론 구직자의 사회 진입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상담, 취창업 교육지원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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