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우리는 꼬마농부, 상추와 함께 쑥쑥 자라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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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7개소 대상으로 찾아가는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 운영
▲ 어린이집·유치원 7개소 대상으로 찾아가는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19일까지 4일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5 부터 7세 32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1회차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은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서 봄맞이 상추모종 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직접 아이들이 나만의 텃밭화분을 만들어서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물을 주며 쑥쑥 자란 상추로 맛있는 요리시간을 가져보는 가정연계 프로그램이다.

한 유치원 어린이는“오늘 내가 직접 심은 상추를 쑥쑥 잘 키워서 가족과 함께 먹어 보고 재미있는 모종심기도 또 하고 싶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한편 봄맞이 모종심기 체험을 마친 꼬마농부들은 다가오는 10월 하순 도시농업연구회 실습포장에서 2회차 고구마 수확과 11월 하순 농촌마을 내 비닐하우스에서 3회차 가을감자 수확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통영시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아이들에게 소중한 자연생태 학습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익규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소중한 어린이들이 우리 먹거리를 이해하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식물을 교감하는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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