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암왕인문화축제, 스케일이 달라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6:10:27
  • -
  • +
  • 인쇄
영암군, 기획단 보고회 개최…글로컬·시간·가치 등 5개 분야 규모 확장
▲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 스케일이 달라진다

[뉴스스텝] 영암군은 4일 군청에서 ‘2025 왕인문화축제 기획단 1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5개 분야 나눠 축제의 스케일을 키우기로 했다.

3/29~4/6일로 예정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개 실·과·소에 분과를 구성한 영암군이, 이날 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 전략과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2025 왕인문화축제의 스케일이 달라졌다’를 표방하고 있는 영암군은, 올해 행사를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일본 왓소축제 연계 글로벌축제 개최(글로컬) ▲축제 기간 9일 확장(시간) ▲왕인상 품격 상향(가치) ▲축제장 구림한옥마을 포함(공간) ▲야시장 공간 주차장 확보(편의)로 축제의 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보고회에서는 스케일이 달라진 왕인문화축제의 가늠자가 될 일본 왓소축제를 재현하기로 했다.

한일 수교 60주년인 올해 왕인박사의 문화 전파와 국제교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왓소축제를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로컬과 글로벌 문화를 한꺼번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4일에서 9일로 연장된 축제기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꼼꼼한 점검과 준비에도 나선다.

특히, 축제를 시작하기 전인 3/25일까지 매주 화요일 기획단 보고회를 개최해 관광객 등 방문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문화축제의 가치를 높이는 왕인상은, 백제시대 왕인박사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문화·예술·학문·과학 전문가들을 동시에 기리는 장으로 넓히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에 이바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물을 선정한다.

아울러 지금까지 축제 주차장 한쪽에서 운영되던 야시장 공간은 주차공간으로 방문객에게 제공해 더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왕인문화축제의 내실 있는 스케일 확장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관광객에게는 추억을,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지역민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겠다. 다음달로 다가온 왕인문화축제에 많은 관심과 관광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문화예술회관 영화 속 감동을 춤으로 만나다, 블랙토 '시네마 댄스 콘서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로, 안무가 이루다가 이끄는 블랙토 무용단의 〈시네마 댄스 콘서트〉를 준비했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 온 이루다 안무가가 독창적인 연출을 더한 특별한 무대가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영화와 발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대중적으로 사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지브리 재즈나잇' 9월19일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지브리 재즈나잇'공연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선보이는'지브리 재즈나잇'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오재철이 이끄는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12일 개막

[뉴스스텝] 1,420만 경기도민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9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