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부담 없이 즐기세요” 광진구, 청년문화생활바우처 지원 사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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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29세 광진구 청년 500명 대상 1인당 10만 원 문화생활바우처 지원
▲ 청년문화생활바우처 가맹점 모집 안내문

[뉴스스텝] 광진구가 지역 사회 청년들의 문화‧여가 생활 향유를 위한 청년문화생활바우처를 지원한다.

구는 기존 청년정책의 취‧창업 및 일자리 지원과 더불어 이번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신설해 청년 중심의 문화소비를 증진하고, 문화복지 수혜에 대한 기회를 균형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청년들은 바우처로 공연 및 영화 관람, 미술, 음악,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의 24세~29세 청년이다. 연 500명의 청년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며, 내달부터 광진구청 누리집 내 청년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내 문화‧여가 사업체는 바우처 가맹점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청년들의 문화생활 지원의 범위를 넓히고 지역 내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모집한다.

영화관, 공연장, 서점, 미술·음악 학원, 헬스장, 스터디카페 등 문화와 여가 관련 사업장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등록된 가맹점은 청년 대상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할 수 있으며 바우처 사용을 통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 등록 신청은 구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집중 모집 기간은 내달 30일까지며, 이후 구는 연중 상시로 가맹점을 모집해 사용처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용자는 5월 1일부터 가맹점에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청년문화생활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업체가 가맹점으로 참여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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