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 오정구 마을 둘레길 조성 및 경기 둘레길 연계 논의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6:10:30
  • -
  • +
  • 인쇄
오정구 마을 둘레길과 경기 둘레길의 연계를 통한 이용자 확대 방안 논의
▲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 오정구 마을 둘레길 조성 및 경기 둘레길 연계 논의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2월 17일과 18일, 경기도의회에서 오정구 마을 둘레길 조성 및 경기 둘레길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관광산업과, 경기관광공사 및 경기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정구 지역의 도보 환경 개선과 경기 둘레길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상현 의원은 “오정구 마을 둘레길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제공하고, 이를 경기 둘레길과 연계하여 보다 많은 도보 여행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여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정구 마을 둘레길이 경기 둘레길(부천 구간 55~56코스)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노선 정비, 안내 체계 구축, 편의 시설 확충 등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논의 사항 이었다.

박상현 의원은 “경기 둘레길은 서울과 가까운 지역일수록 관리 상태가 상이하고, 안내 표지판이나 시설 정비 수준에 차이가 크다” 며, “경기도 차원에서 경기 둘레길의 브랜드 통합을 추진해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박상현 의원은 “오정구 지역은 도보 환경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으로, 마을 둘레길을 조성하고 이를 경기 둘레길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며, “야간 경관 조성 및 안전 시설 확충을 통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둘레길 및 오정구 마을 둘레길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연구원 옥진아 공간주거연구실장은 “오정구 마을 둘레길과 경기 둘레길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도보 환경을 개선하여 전체적인 경기 둘레길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우수 사례를 분석해 경기도 차원의 정책적 방향을 설정하고, 홍보·안내 체계 정비 등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오정구 마을 둘레길과 경기 둘레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도보 여행 문화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