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한국교원대와 에듀테크 밸리 조성 첫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6: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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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한국교원대와 에듀테크 밸리 조성 첫발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24일 한국교원대학교와 증평 에듀테크 밸리 조성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차우규 총장을 비롯해 연구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AI시대를 선도할 증평형 스마트 교육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 교육 전문 인재 발굴·양성·고용을 위한 산·학·관 연계 강화 △지역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에듀케어 시스템 구축 △에듀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창업 지원 △에듀테크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증평 에듀테크 밸리’ 조성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학습프로그램 개발 및 생태관광산업 발전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증평 에듀테크 밸리’는 한국교원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유망한 에듀테크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관련 인재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증평군을 산학협력과 연구개발(R&BD)이 활발히 이뤄지는 교육 특화 혁신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평군은 2028년 1월 개관 예정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연계해 디지털전환시대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I 기반의 에듀테크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증평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 스마트 교육 허브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은 K-에듀의 대표 대학인 한국교원대와 협력해 증평이 미래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교육 모델 구축과 에듀테크 밸리 조성을 통해 증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협약을 구체화하고 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산업과 혁신클러스터 중심의 융합인재 양성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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