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5 녹색환경대상 ‘종합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6: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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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만든 성과, 지속가능한‘탄소중립 1번지’친환경 도시 조성
▲ 해남군, 2025 녹색환경대상‘종합대상’수상

[뉴스스텝] 해남군이 9일 광주은행과 전남일보가 공동 주최한‘제31회 녹색환경대상’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 추진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해남군의 환경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녹색환경대상은 생활 속 환경실천, 자연환경 보전, 환경교육 등 3개 부문에서 환경보전에 공적이 있는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종합대상은 전체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에 수여된다.

해남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특성에 맞춘 혁신적인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선도, 해남형 ESG 확산,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전남 최초 자원순환복합센터 건립으로 자원순환 핵심 거점 마련, △군 대표 3대 축제에 다회용기 사용 도입으로 친환경축제로 자리매김 △군민 참여 중심의 해남형ESG 실천 확산 △‘쓰레기 제로! 해남 515!’ 캠페인 전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 등 농촌환경 개선 추진 △ 해양쓰레기 주범인 폐스티로폼 이동식 감용기 사업 추진 △저탄소 농법 보급 및 전국 최대 규모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 등이다.

해남군은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저탄소·친환경·기후변화 대응 선도 지자체로서의 기반 강화하고, 더불어 탄소중립 에듀센터, 녹색융합 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손명도 부군수는“이번 수상은 일상 속 환경실천에 동참해 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이를 계기로 탄소중립 환경정책의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해 ‘탄소중립 1번지 해남’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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