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눈높이에 맞춘 재능기부 행복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6: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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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여성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생 동아리 활동 활발
▲ 김제여성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생 동아리 활동 활발

[뉴스스텝] 김제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4일 가루쌀을 활용해 만든 건강한 야채치즈모닝빵과 유산균음료 꾸러미를 취약계층 아동대상 50세대에 나눔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현재 교육 중인 『건강한 라이스 디저트 제조양성자 과정』 15명의 직업교육훈련생이 동아리 결성과 함께 순수한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나눔 대상은 드림스타트 방과 후 활동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100세대에 두 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나눔행사를 갖게 된다.

24일 1차 나눔에 이어, 2차 재능기부 나눔은 오는 8월 1일 단팥소보루 쌀빵과 유산균음료를 취약계층 아동 50세대에 나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7일 직업교육훈련을 수료한 『헤어 미용 실무자 양성자반』 교육수료생들의 모임인 “써니 동아리” 회원 13명은 16일 관내 애린양로원과 따뜻한요양원 2개소를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는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김제여성새일센터 직업훈련교육생 동아리 활동 참여자들은 “손끝으로 만들고 다듬어져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또는 건강한 쌀빵으로 새롭게 창조되는 기쁨도 크지만 나눔으로 행복이 커져가는 마음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서효연 여성가족과장은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하여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이들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센터와 거동이 부자연스러운 양로원 어르신들에게 자발적인 맞춤형 재능기부가 이루어져서 더없이 기쁘고 여성새일센터 교육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여성의 경력단절이 이어지고 지역경제활동 촉진과 고용안정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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