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4220억원 편성, 1회 추경 대비 0.7% 증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6:26:14
  • -
  • +
  • 인쇄
시민안전 및 집중호우 피해 복구 예산 중점 편성
▲ 영천시청

[뉴스스텝] 영천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94억원을 증액한 1조422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0.9% 증액한 1조431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0.2% 증액한 113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0.1% 증액한 226억원, 기금은 증액 없이 242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소하천 정비 및 수해복구 14.4억, △도로정비 및 사면 복구 13억, △재해 응급복구 장비 임차 9억, △호우 피해 구거·수로 등 정비 8.5억, △농로·소교량 호우 피해 복구 7.4억, △하천·세천 수해복구 6.6억, △저수지 보수 5억 등을 편성했으며, 시민 안전 및 편의 향상을 위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11억원을 편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국세, 지방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은 삭감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사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 집행을 통해 수해 복구 등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40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5일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 '다래못', 생태복원 성과 전국 인정

[뉴스스텝] 익산시가 추진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이 전국적인 생태복원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복원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시는 202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 및 힐링 체험교육 진행

[뉴스스텝]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 인구교육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마음처방전’ 체험교육철원군은 2025년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사회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

영천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영천시는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7일 시청 주차장에서 ‘영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영천시의회,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최했으며, 공무원과 관내 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시청 직원과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