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의대 합의에 대한 입장 발표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16:30:28
  • -
  • +
  • 인쇄
▲ 목포시의회

[뉴스스텝] 목포시의회는 18일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 의대 합의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목포시의회는 그동안 국립목포대학교에 단일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그간의 목포시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허탈해지는 발표였지만, 전체 200백만 도민들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며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통합의대 설립 합의에 의과대학을 어느 대학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지정하지 않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조성오 의장은 “전남은 16개 광역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지역 자체 의료 인력 양성과 공급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이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 목표로 세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그동안 전라남도만 해당되지 않았던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 “전라남도민들 모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의과대학 설립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며, “34년간 목포시민들의 노력과 염원을 반영하여 통합대학 의대 부속병원이 도서지역을 둘러싼 서부권 중심도시 목포에 반드시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음성군, 2025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은 지난 13일 음성명작관에서 군과 읍·면 세무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세무공무원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한 지방세 제도개선 방안 및 신세원 발굴 방안 등 9개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발표대회 결과 ‘지역미래발전세 도입 및 효과적인 과세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대소면 박윤

상주시, 고액·장기 체납차량 강제견인 및 공매추진

[뉴스스텝] 상주시는 2025년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맞아 고액·장기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고액 체납차량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을 본격 실시한다.특히 무단 방치된 체납차량으로 인해 시민 고충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사례에 대해 우선 조치를 시행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시는 그동안 도심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불편을 가중하던 무단 방치된 고액 장기·체납 차량을

대전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전국 2위

[뉴스스텝] 대전시는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장려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 초기대응,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안전통신망(PS-LTE)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