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굴러간다! 안산 발달장애 학생, '휠마스터' 자격증에 도전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6:40:41
  • -
  • +
  • 인쇄
안산특수교육지원센터 '2025 휠마스터 자격증반' 운영
▲ 꿈을 향해 굴러간다! 안산 발달장애 학생, '휠마스터' 자격증에 도전하다

[뉴스스텝]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4월 16일, 관내 발달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2025 휠마스터 자격증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직업 재활 및 사회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격증반은 총 10주간 안산교육지원청 소통관에서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보조기기 사후관리 분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수동 휠체어의 분해·조립·세척·소독 등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서류 및 실기 전형을 통해 선발된 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 수료자는 오는 7월에 예정된 휠마스터 민간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자격증반 직무교육 외에도 시험 대비 연습 기간을 별도로 운영하여 수험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양성교육을 주관하는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수진 교육장은 “이번 휠마스터 자격증반이 단순한 직업훈련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실질적인 직업 역량을 기르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