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3 1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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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시기 축산 농가 집중 예찰·검사로 청정 세종시 유지
▲ 세종시,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실시

[뉴스스텝]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을 진행한다.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며 이 기간 가축전염병 집중 검사가 이뤄진다.

올해도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야생조류에 대한 보고가 지속되고 있고 경북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특별방역대책기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야생조류를 통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예찰을 강화하고 주 1회 이상 전 가금농가 항원 정밀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차단을 위해 사육 돼지뿐만 아니라 축산 관련 시설과 차량에 대한 환경 검사를 통해 항원 유입을 조기 검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백신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소와 돼지에서 백신 항체를 검사해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를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와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정경용 연구원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은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매우 큰 만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염병이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 증상 확인 시 신속한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구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 정도관리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국가 지정 정밀검사기관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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