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연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16:41:05
  • -
  • +
  • 인쇄
6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익산시, 연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박차

[뉴스스텝] 익산시는 6일 '연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본격적인 수행에 앞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화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황등면 죽촌리에서 함라면 다망리까지 2.9km 구간에 대해 소하천 축제와 보축, 교량 11개소 재가설 등을 진행한다.

추정사업비는 국비 99억 원, 도비 39억 6000만 원, 시비 59억 4000만 원으로 총 198억 원이다.

이날 보고회는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주재로 주민대표와 익산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도화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과업 수행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의원들과 주민들의 질의응답을 통한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익산시는 측량과 토질조사, 관련 계획을 검토해 기본설계를 약 6개월간 진행하고 행정절차에 따라 실시설계를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이상 강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철저한 현장 조사와 정밀한 설계를 통해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등면과 함라면에 위치한 연화천 인근 지역은 축사·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지난해 4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실집행률 한 자리 수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10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의 실집행률이 2024년도 3.57%, 2025년 10월 20일 기준 9.9%에 불과해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유영두 부위원장은 “지난 24년도 결산 승인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 위원회에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이 2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갑질 및 불법 영리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 성남, 시흥, 포천, 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법 겸업·영리 활동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전수 조사 및 신고·처벌 체계 점검을 주문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 대상 개인교습 등 신고하지 않는 겸업 활동을

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학교 공사 품질은 학생 안전의 기본”... 하도급 관리 강화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최근 3년간 학교시설 공사에서 하도급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승인·점검 절차가 형식화되면서 공사 품질 저하와 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일중 의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공사 11건 중 8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