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능 D-31 고3 수험생 마무리 학습은 이렇게, 광주광역시교육청 “오답노트 활용…단골 출제·실수 문항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6:50:07
  • -
  • +
  • 인쇄
수능 시간표대로 실전 감각 유지, 적절한 휴식으로 컨디션 유지
▲ ■ 2025 수능 D-31 고3 수험생 마무리 학습은 이렇게, 광주광역시교육청 “오답노트 활용…단골 출제·실수 문항 점검”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2025학년도 수능시험을 31일 앞둔 14일 고3 수험생 마무리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다양한 입시 변수로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수능등급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세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첫째, 오답노트를 활용해 반복되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하기보다는 단골로 출제되는 문항과 자신이 실수했던 문항을 꼼꼼히 점검한다.

둘째, 킬러문항 배제 이후 정교하고 복잡해진 선택지(매력적인 오답)로 변별력을 확보하는 출제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선택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해야 한다.

셋째, 수능 시간표대로 일과를 구성해 실전 시간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와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수능 연계 교재 학습을 반복 학습한다.

특히 시험장에서 평상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산책과 명상 등 적절한 휴식으로 체력과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시교육청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수능시험 영역별 마무리 학습법도 소개했다.

국어는 EBS 수능 연계 교재 반복 학습,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꼼꼼한 선택지 확인, 독서 주제통합 지문과 문학 갈래복합 지문 유의 등을 조언했다.

수학은 객관식보다 주관식이 쉽게 출제되는 경향으로, 연산과정이 길어지는 문항이 많으므로 문제풀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 이공계열 지원생이 많이 선택하는 ‘미적분’은 정의와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영어는 문장 길이가 긴 지문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난도가 높은 문장 삽입 문항에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를 배치하므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문장을 의역해야 뜻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문항도 있으므로 깊이 있는 독해 능력이 필요하다.

탐구영역은 과목별로 요구하는 중요한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림이나 도표를 활용한 문제 적응력이 중요하다. 사회탐구는 ‘보기’에 있는 보충자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며, 과학탐구는 과학적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산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시험이 30여 일 남은 시점에서 고3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체력과 건강관리, 마무리 학습이다”며 “시교육청은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 한 달 여를 앞둔 14일 2개 고등학교, 16일 1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