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5년 곡성군민의 상 수상자 5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6:55:35
  • -
  • +
  • 인쇄
문화․지역개발․사회복지․농업 등 4개 부문... 오는 5월 2일 시상
▲ 임종권(고달면)

[뉴스스텝] 곡성군은 2025년 ‘곡성군민의 상’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2층 소통마루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교육·문화체육, 지역개발·경제, 사회복지·효행, 농업·환경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자는 ▲교육·문화체육 부문 김기훈(옥과면) ▲지역개발·경제 부문 임종권(고달면) ▲사회복지·효행 부문 류근춘(죽곡면), 안태성(오곡면) ▲농업·환경 부문 조신익(목사동면) 씨 등 총 5명이다.

‘곡성군민의 상’은 1984년 제정된 이래 올해까지 총 11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곡성군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며,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지난 3월 4일부터 28일까지 후보 접수를 받은 결과, 5개 부문에서 각각 1~2명의 후보가 추천됐고, 심사위원회 표결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됐다.

수상자 주요 공적

김기훈(교육·문화체육 부문)성악가로서 국내외 무대를 통해 곡성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했다.

장미축제와 농협 독창회 등 지역 공연에도 적극 참여하며, 청소년 대상 진로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었다.

임종권(지역개발·경제 부문)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수해복구를 위해 고달면 지역에 1,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해 왔다.

류근춘(사회복지·효행 부문)단군성전 100주년 기념행사 지원, 장학금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으며, 1억 원을 기탁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안태성(사회복지·효행 부문)2015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장학금을 기부하고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을 지원해 왔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억 원 기부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으로 지역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조신익(농업·환경 부문)한우 보증씨수소 선발대회 전국 1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등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술 전수를 통해 농업인 공동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곡성군민의 상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오전 9시 30분, 곡성군 문화체육관 운동장에서 11개 읍면 입장식과 함께 열리는 ‘제45회 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