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경북 산불 피해의 아픔 함께 나눠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6:55:22
  • -
  • +
  • 인쇄
영월군청 공무원들 영양 산불피해농가 일손돕기 추진
▲ 경북 산불피해 복구 지원

[뉴스스텝] 영월군청 공무원들이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월군청 소속 30여 명은 오는 4월 18일 산불 피해가 심한 영양군 석보면 일대의 농가에서 농가 일손 돕기를 펼친다.

경북 산불 피해가 심한 석보면 일대는 화마로 인하여 농기계 등이 소실되어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영월군청 공무원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오미자 재배농가를 찾아 농작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영월군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일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북 대형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하여 총 1,000여만 원 가까운 금액을 모금했으며, 모금된 금액으로 산불피해 이재민이 필요한 식료품, 생필품들을 마련하여 영양군에 전달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산불 피해 성금 1천만 원을 오도창 영양군수에게 전달하여 산불 피해의 극복을 응원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역의 안타까운 사연과 외씨버선길로 이어진 연계 지자체 간 유대로 일손 돕기와 성금 모금을 추진했다,”라며,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안전 모니터링 “야간 보행 안전 점검”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야간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장애인·아동·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주민참여단은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전 교육과 안내에 따라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계단 높이·폭 △경사로 위치 △신호등 점등 시간 등을 직접 실측하고, 야간 시인성

대전 서구, 공백기 청년들의 이야기 담은 사진전 열어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공백기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홍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행운을 빌어줘’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서구 청년 활동 공간 ‘청춘스럽’에서 진행된다. 전시작에는 청년들이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겪은 성장과 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운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2025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한강버스 시민 호응 속 환영”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근 서울시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와 관련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환영 속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으며,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도로 정체와 혼잡한 대중교통에 대한 대안으로 도입된 수상 교통 인프라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