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형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만나다.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6 17:05:02
  • -
  • +
  • 인쇄
▲ 국내외 대형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만나다.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 개최

[뉴스스텝]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해외 합창단을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가 2월 21일 19:30, 22일 17:00 2일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는 2일에 걸쳐 안동시립합창단, 캐나다의 벤쿠버유스콰이어, 인도네시아의 인티뭉 코랄 커뮤니티 3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21일 1일차 공연에서는 안동시립합창단이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연주한다. 안동시립합창단은 2008년 창단 이래 경북 북부의 유일 전문 예술단체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공급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야', 하이든의 '천지창조' 세계 3대 오라토리오를 모두 연주하는 기록을 갖게 된다.

22일 2일차 공연에는 벤쿠버유스콰이어, 인티뭉 코랄 커뮤니티가 공연을 선보인다. 벤쿠버유스콰이어는 2013년부터 캐나다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합창단으로, 캐나다를 대표해 다양한 국제 합창 관련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인티뭉 코랄 커뮤니티는 2023년 창단된 젊은 합창단으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24년 아시아 최대의 합창대회인 발리국제합창축제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전통악기와 결합한 특별한 합창을 선보인다. 두 단체 모두 2월 24일부터 진행되는 2025 제주국제합창축제에 초청돼 공연할 예정이며, 앞서 이번 안동국제합창축제에 참가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의 다양한 합창을 만나 합창에 대해 더욱 폭넓게 배우고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쳄버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해외단체를 초청해 명품 공연을 지역에 제공하는 한편 단체들이 안동을 관광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도록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또한 이번 합창축제를 시작으로 7월 예정 중인 2025 안동글로벌영아티스트페스티벌, 12월 예정 중인 2025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로 2025년을 풍부한 문화예술 축제들로 지역과 함께하고자 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는 전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