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농가회와 연계 ‘수확체험 행사’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1 17: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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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시범학교 학생 대상, 농업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식생활 개선에 기여
▲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농가회와 연계 ‘수확체험 행사’ 진행

[뉴스스텝] 진주시는 11일 명석면 계원리에 소재한 버섯 농장에서 경남자동차고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새송이버섯 농장 견학 및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농가와 학교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학생은 “학교에서 먹는 급식 재료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버섯을 직접 수확해보니 급식을 먹을 때 더 감사함 마음으로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농산물이 농장에서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노출되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체험이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지원사업으로 상반기 3개교 140명이 체험을 다녀간 후, 체험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잔반이 줄어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학교 측의 후기를 들었다”며 “앞으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올해 3월부터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지원사업으로 11개 급식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만 원의 체험비를 지원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농가회 농가를 방문, 수확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진주시 농산물유통과 먹거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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