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용일 시의원, 북가좌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현황 확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17:20:05
  • -
  • +
  • 인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미래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이 4월 20일 북가좌초등학교 주변 옹벽 현황 및 부지 고저차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4월 20일 북가좌초등학교 회의실에서 개최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 추진 설명회에 참석하여 세부 내용을 점검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보완 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준공 후 40년 이상 노후한 학교 건물을 개축 및 미래형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8조 이상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는,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공간 혁신 ▲스마트 교실 ▲그린화 ▲학교시설 복합화 등 네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북가좌초등학교는 1969년 준공돼 53년 이상 경과 된 노후 학교로서 2021년 5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에 선정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박상근 교육행정국장은 ‘65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철저한 사업검토 및 추진를 통해 우리 서울시 학생들의 미래 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북가좌초등학교 김용욱 교장은 ‘장기간 진행되는 공사 중에도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에 신경 쓰고, 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북가좌초등학교 부지는 특히 등·하교 길의 표고차가 심해 가능하다면 이번 기회에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건축 기술의 진화로 신축 시 이를 보완하는 형태의 시공법을 적용하여 완공 시 표고차를 낮출 수 있다면 학교 환경은 물론 보행자와 차량 통행 안전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신설되는 94면의 학교 주차장 개방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이용 가능 여부 또한 확인하며 저층 주거지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 또한 해결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학교는 한번 지어지면 오랜 기간 다시 바꾸기 힘든 것은 당연한 사실.’이라고 언급하며 현실적으로 부지 레벨 조정이 어렵다면 엘리베이터 증설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