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성농업인 새로운 도약… 한여농 전북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7:20:04
  • -
  • +
  • 인쇄
노미성 신임 회장,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경영 지원 약속
▲ 전북 여성농업인 새로운 도약… 한여농 전북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촌사회 발전을 이끌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제13·14대 임원 이·취임식이 20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노창득 농업인단체연합회장, 시군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2021년부터 한여농 전북연합회를 이끌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한 김현순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와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 김 회장은 4년간의 활동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어, 신임 노미성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향후 여성농업인의 농업경영 안정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회장은 원예작물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여성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새롭게 출범한 제14대 임원진으로 김명신 수석부회장, 강미화 사업부회장, 김영희 정책부회장이 함께하며, 도내 2,000여 명의 한여농 회원들과 다양한 교육·정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농업정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여농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여성농업인 맞춤형 지원책 마련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 여성농업인의 발전을 기원하고,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화합과 희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여성농업인은 지역 공동체 활동과 농업정책의 중요한 주체로서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전북자치도는 한여농과 적극 협력해 농업인의 삶이 안정되고 농촌사회가 더욱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