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총인구 사상 첫 ‘70만 시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8 17:20:28
  • -
  • +
  • 인쇄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총인구 70만 시대에 진입했다.

정부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로 전입하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지난 8월 31일 기준 제주 총인구는 70만 83명으로 파악됐다.

총인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 외국인등록인구를 잠정 집계한 것으로 공식발표는 9월 중순경으로 예정돼있다.

제주도는 지난 1992년 최초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50만 명을 시작으로 21년 만인 2013년에 60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 9년 만에 70만 명 시대를 열었다.

특히, 통계청에서 장래인구를 예측*한 시점인 2029년보다 7년이나 시기가 앞당겨 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부적으로는 내국인 67만 9,016명, 외국인 2만 1,067명으로 작년 말 대비 2,607명 증가했다.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가 50만 7,945명, 서귀포시는 19만 2,138명으로 전체인구 비중에서 각각 72.6%, 27.4%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제주시는 1,102명, 서귀포시는 1,505명이 증가하면서, 서귀포시가 제주시보다 403명 더 늘었다.

연령별 인구 비중은, 유소년인구(14세 이하) 13.4%, 생산가능인구(15~64세) 70.2%, 고령인구(65세 이상)가 1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제주의 인구 유입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7월까지 2,353명이 유입됐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1,091명), 40대(953명), 10대 미만(832명) 순이다. 하지만 20대(-1,039명), 10대(-515명) 순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70만 시대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인구증가에 따른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과제도 뒤따른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생애주기별 돌봄체계 구축, 청년보장제 시행, 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주택 등 생활인프라 확충, 이주민 정착지원 서비스 확대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 고령 농아인 고립 위기 경고… 책임 있는 공공돌봄 촉구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창원15·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 속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농아인을 위한 책임 있는 공공 돌봄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남에 등록된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은 3만 455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약 81.8%에 달한다. 청각·언어 장애와 고령이라는 생물학

경북교육청, ‘2026 상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5일 경주시에 있는 화랑마을에서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8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매년 2월과 8월,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의 자질 향상과 수업 전문성 강화를 통해 경북 영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우수한 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매회 새로운

행복한 선비의 꿈을 심는 ‘2026 영주유아교육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2월 5일, 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원장, 원감 및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영주 유아교육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행복한 선비’라는 영주 고유의 교육 가치를 유아기 놀이와 배움 속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2026학년도 영주유아교육의 새로운 밑그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교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