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수련회 대신 자매도시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간 성북구 새마을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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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 집중호우로 큰 피해 경기 가평군에 자원봉사자 40명 파견
▲ 하계수련회 대신 자매도시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간 성북구 새마을회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새마을회(회장 천복성)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기 가평군에 자원봉사자 40명을 파견해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가평군은 이번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침수 및 기반 시설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자원봉사 활동은 성북구 새마을회가 주관해 피해 지역의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구호물품 전달과 복구 작업으로 진행했다.

성북구 새마을회는 먼저 가평군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약 1천1백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으로 간편식품인 컵밥과 컵라면을 준비했으며 반팔 및 긴팔 의류 650벌도 함께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사전에 가평군과 소통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물품으로 결정했다.

복구작업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회원들은 침수된 주택과 농경지의 잔해물과 토사를 제거하는 등 다양하게 이어졌다. 폭염 속에서도 서로를 향해 손부채를 건네며 이재민의 고통을 덜고 피해 복구 활동에 집중했다.

성북구 새마을회 천복성 회장은 “원래 2025년 하계수련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수해 복구 봉사에 나서게 됐다” 며 “지역을 위해 공헌하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도 뜻깊지만 누군가 어려운 일에 처하면 그 현장으로 달려가 손을 거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회원들 특성상 이번 수해복구 봉사에 많은 회원이 뜻을 모아 더욱 뜻깊게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북 새마을회의 수해지역 자원봉사 소식을 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이번 일정을 함께 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의 안전, 환경정화, 동네가꾸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행정과 맞손을 잡아주신 성북 새마을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기 가평군에 수해 복구 활동을 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움 극복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팔을 걷고 나서시는 현장을 함께 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삼척행사를 취소하고 펼친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수해 복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간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성북구 새마을회는 약 1,5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그동안 환경정화, 농촌 일손 돕기, 동네 가꾸기,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 대확산 당시에는 방역의 선두를 자처하며 주민의 안전과 일상생활 복귀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서울 성북구 새마을회(회장 천복성)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기 가평군에 자원봉사자 40명을 파견해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가평군은 이번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침수 및 기반 시설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자원봉사 활동은 성북구 새마을회가 주관해 피해 지역의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구호물품 전달과 복구 작업으로 진행했다.

성북구 새마을회는 먼저 가평군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약 1천1백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으로 간편식품인 컵밥과 컵라면을 준비했으며 반팔 및 긴팔 의류 650벌도 함께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사전에 가평군과 소통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물품으로 결정했다.

복구작업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회원들은 침수된 주택과 농경지의 잔해물과 토사를 제거하는 등 다양하게 이어졌다. 폭염 속에서도 서로를 향해 손부채를 건네며 이재민의 고통을 덜고 피해 복구 활동에 집중했다.

성북구 새마을회 천복성 회장은 “원래 2025년 하계수련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수해 복구 봉사에 나서게 됐다” 며 “지역을 위해 공헌하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도 뜻깊지만 누군가 어려운 일에 처하면 그 현장으로 달려가 손을 거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회원들 특성상 이번 수해복구 봉사에 많은 회원이 뜻을 모아 더욱 뜻깊게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북 새마을회의 수해지역 자원봉사 소식을 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이번 일정을 함께 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의 안전, 환경정화, 동네가꾸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행정과 맞손을 잡아주신 성북 새마을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기 가평군에 수해 복구 활동을 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움 극복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팔을 걷고 나서시는 현장을 함께 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삼척행사를 취소하고 펼친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수해 복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간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성북구 새마을회는 약 1,5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그동안 환경정화, 농촌 일손 돕기, 동네 가꾸기,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 대확산 당시에는 방역의 선두를 자처하며 주민의 안전과 일상생활 복귀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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