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표해록’ 인연, 나주-태주 양국 의회에서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7:20:36
  • -
  • +
  • 인쇄
중국 절강성 태주시의회, 1박2일 일정 나주시의회 방문
▲ 중국 절강성 태주시의회, 1박2일 일정 나주시의회 방문

[뉴스스텝] 나주시의회와 중국 절강성 태주시의회는 상호교류로 우정을 강화했다.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절강성 태주시의회(오해평(吴海平)의장)가 나주시의회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목적은 나주시의회와 태주시의회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루어졌다.

나주와 태주와의 인연은 ‘표해록’으로부터 시작됐다.

‘표해록(漂海錄)’은 조선 성종대의 나주 출신 학자 최부가 지은 표류기로,아버지의 상을 치르기위해 나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중국에 닿은 후, 조선으로 오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것이다.

태주시의회 오해평(吴海平)의장은 “나주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린다. 어려울 때 서로 도와가며, 앞으로도 친밀한 관계 유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최우수쉼터 평가…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5일 서울 연세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쉼터로 평가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쉼터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시설환경·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4개 청소년쉼터가 대상이었다.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S등

창원특례시, 비수도권 특례시 제도 개선 논의의 장 마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리베라컨벤션에서 비수도권 특례시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주최했다. 인구감소와 제도적 한계로 인한 비수도권 특례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자성

보령시 식품안전관리 강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뉴스스텝] 보령시는 6일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실시된 정기교육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기본소양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식품위생 감시 사례를 통한 소비자식품위생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