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삼척 장미축제, 10일간의 대장정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1 17: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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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반 사람 반 인산인해, ‘삼척 대표 축제’ 위상 입증
▲ 2025 삼척 장미축제, 10일간의 대장정 성료..

[뉴스스텝]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삼척 장미공원에서 열린 ‘2025 삼척 장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삼척 장미축제가 동해안 최대 꽃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약 85,000㎡(2만5천 평) 규모의 장미공원을 희망, 행복, 미식, 환상, 사랑, 예술의 6개 테마정원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체험 및 판매 부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먹거리, 테마별 포토존 등도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꽃길런 퍼레이드’는 많은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장미요정과 함께하는 플라워 포토존 역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메인 이벤트 ‘황금 장미를 잡아라’는 미션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공연과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는데, 헝가리 집시 음악 전문 악단 ‘코바치 트리오’의 공연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대표적이다.

특히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군·관 협조 아래 공공 목적이 인정된 지방자치단체 행사 가운데 공군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비예산으로 실행됐다. 삼척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에어쇼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말부터 축제 관계자들이 발 빠르게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행사 초반 이상 저온 현상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장미꽃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충분히 만끽하실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10일간 운영된 ‘2025 삼척 장미축제’는 보다 정확한 방문객 수 집계와 만족도 조사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현장 설문을 병행했으며, 분석 결과는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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