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친근한 인형으로 학생 마음 열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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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전문 연수 개최
▲ “친근한 인형으로 학생 마음 열기”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관내 및 인근 지역 전문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인형 치료를 활용한 상담 및 수퍼비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형을 활용한 상담’을 주제로 한국 인형 치료학회 이사장 최광현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했으며, 위기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상담 지원과 상담사례에 대한 다각적 접근 방법 습득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영양 관내 Wee프로젝트 전문상담 인력뿐만 아니라 울진, 청송, 봉화 등 인근 Wee센터 전문상담 인력을 초대하여 함께 배우고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관내 현황을 공유하며 인근 지역 간의 통합적인 상담 지원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이 됐다.

오전에는 인형 치료의 역사와 상담 장면에서의 강점 등 이론적 개념과 특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후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직접 인형 치료 도구를 체험하여 실습 위주의 적용 시간을 가졌다. 내담자의 이야기가 상담 장면에 나오기까지의 다리를 만들어주는 매체로서 인형 치료가 가지는 힘과 효과를 보다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인형 치료 연수를 통해 보다 깊은 매체 개입 방법과 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 지원 방안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인근 지역 전문상담인력 간 긴밀한 협조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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