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리 쌀 활용해 건강한 디저트 만들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3 1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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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업기술센터, 9월 15일부터 쌀 디저트 만들기 과정 선착순 20명 모집
▲ 우리쌀 이용 가공기술교육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15일 오전 9시부터 ‘우리 쌀 활용 다양한 디저트 만들기 과정’ 교육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쌀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밀가루를 우리쌀로 대체한 글루텐프리(gluten-free) 디저트를 만드는 과정이다.

글루텐프리 식품은 밀단백질인 글루텐이 제외된 식품으로 글루텐 흡수 장애로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지나친 밀가루 섭취를 지양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선호되고 있다.

특히 동물성 식재료를 최소화해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건강한 디저트를 개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9월 29일, 30일, 10월 6일, 7일 등 총 4회에 걸쳐 베이킹에 적합한 쌀가루 특성의 이해 및 식물성 단백질의 다양한 활용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쌀가루 특성에 따라 △강력분 이용 곶감화이트쌀브라우니, 쑥쇼콜라케이크 △박력분 이용 쌀비건스콘, 멸치쌀쿠키, 보리개역검은깨쿠키 △습식분 이용 단호박찹쌀타르트, 쌀푸딩, 건과일찜케이크 실습과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디저트 만들기 실습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우리 쌀 활용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5일 오전 9시부터 농촌자원팀에서 방문 및 전화로 선착순 20명 접수받는다.

김정현 농촌지도사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쌀이 소비될 수 있도록 쌀 공정에 따라 용도별로 이용 가능한 쌀가루를 서구화된 식문화에 적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쌀 활용과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건강한 디저트 식문화를 제안하는 과정으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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