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5 하반기 구민아카데미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7: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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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마트폰 활용, 영어 회화, 성우 더빙 체험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 구민아카데미 장안종합사회복지관 'AI 영어 교실' 안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7월 말부터 ‘2025 하반기 구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민 아카데미는 관내 공공시설의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유익한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춘 실용적인 강좌들로 구성됐다. AI·스마트폰 활용 교육, 영어 회화 교육, 성우 더빙 체험 등 주민 수요에 맞춘 강의가 마련되며, 프로그램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한국외국어대학교,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등 4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7월 29일부터 11월 초까지 컴퓨터실을 활용해 ChatGPT를 포함한 AI 활용 교육과 기초 영어회화 강좌가 운영된다.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주민들의 디지털 이해도와 실용 영어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9월부터 12월까지 수준별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초급, 중급, 생활영어반으로 세분화된 수업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며, 2010년부터 이어진 동대문구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성우 더빙 프로그램이 열린다. 더빙에 관심 있는 주민과 청소년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배역을 연기해보며 방송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10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영상 제작 강의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낯선 노년층이 스마트폰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취미 활동을 통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각 운영 기관에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동대문구 교육정책과 평생교육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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