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철저한 사전 검토를 통한 사업 추진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7: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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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국 등 6개 부서 2024년도 제3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철저한 사전 검토를 통한 사업 추진 당부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9일 제422회 정례회 1차 위원회를 열고 경제통상국, 과학인재국, 투자유치국, 농정국, 농업기술원, 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전력 인입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며, “사전 행정절차와 진입도로 등 주변 환경요인을 면밀히 점검하여 2026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청주 SB플라자의 위수탁 계약 운영 방식에 대해 “위탁 기간과 예산 편성 주기가 일치하지 않아 추경에 매년 반영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충북투자유치단 직원숙소 및 코트라 사무실 임차계약 해지에 대해 “서울을 중심으로 한 기업 동향 파악과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원활한 투자유치 업무 추진을 위해 향후 임차 필요성을 재검토하라”고 요청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보은 장안면에 계획된 친환경양식어업(송어, 연어류) 육성사업을 언급하며, “충분한 사업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없이 진행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세부 계획과 환경 보완 대책을 요청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기업 혁신일자리사업과 관련하여, 기업별·업종별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통계관리를 통한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이옥규 의원(청주5)은 민간이 배제된 지역공동체 활성화 토론회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될 수 있다”라며, “다양한 참여자 확보를 통해 사업의 취지를 살리고 토론회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재목 의원(옥천1)은 농업인 공익수당에 대해 “농민들이 신청 기간을 놓쳐 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 강화와 사후 구제 방안을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사업의 지연을 지적하며, “당초 위치에서 충주로 이전하면서 행정력과 예산 낭비가 발생했다”며 사업 추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검토와 면밀한 사업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시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며, “위원회에서 지적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도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도 제3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자본금 출자 동의안’에 대한 안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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