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23일까지 무주에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1 17:36:02
  • -
  • +
  • 인쇄
품새・겨루기 대회, 세미나, 콘서트, 문화탐방 등 다채롭게 펼쳐져
▲ 전북도,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23일까지 무주에서 열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20일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회식에 참석하여 태권도인들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하여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이병하 조직위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해외사범 등이 참석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18일 개막해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축제 기간동안 전 세계 27개국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공연, 품새・겨루기 경연, 품새 세미나, 태권도 겨루기 캠프 등으로 꾸며진다.

18일 등록을 마친 선수와 관계자들은 19일 시범경연 대회와 태권도 세미나,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품새 대회와 글로벌 태권도 겨루기 캠프를 비롯 태권도원 체험과 문화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22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무주 와인동굴 등 문화탐방, 한여름밤의 콘서트 등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태권도과 우리 도를 연계한 스포츠-문화관광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는 태권도 성지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권도 국제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여 태권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한류 원조 태권도가 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원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매년 무주군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올해로 제17회를 맞아"한류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 라는 슬로건처럼 일반인을 포함한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의 장이 되어 태권도인의 화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