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2024년 전라남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25
  • -
  • +
  • 인쇄
26개 구조 유형중 벌집제거, 교통사고, 동물포획 순으로 많아
▲ 전남소방, '2024년 전라남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 발표

[뉴스스텝] 전남소방이 2024년 8분마다 구조 출동에 나섰으며 2시간마다 도민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전라남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6만3,836건의 구조 출동을 통해 4만8,573건을 처리하고, 4,714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해 출동건수는 11.4%(6,555건 증가), 구조건수는 20.5% (8,267건 증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구조인원은 8.6%(444명) 감소했다.

전체 26개 구조유형 중 벌집제거가 2만 718건(32.4%)으로 전년보다 77.2%(9,030건 증가) 증가해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사고 구조 출동이 8,760건(13.7%), 동물포획 7,862건(12.3%), 화재현장 구조 6,002건(9.4%), 위치확인 5,914건(9.2%) 등의 순이다.

26개 유형 중 벌집제거, 인명 갇힘 등 8개 분야는 구조건수가 증가한 반면 화재현장 구조(2023년 7,196건→2024년 6,002건), 수난사고(1,095건→816건), 교통사고(9,042건→8,760건), 동물처리(8,576건→7,862건) 등 18개 분야는 감소했다.

유형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구조가 1,464명(31.0%)으로 가장 많았고, 승강기 사고 688명(14.6%), 위치확인 612명(13.0%), 인명갇힘 331명(7.0%), 자살추정325명(6.9%) 등의 순으로 많았다.

오승훈 본부장은 "시기ㆍ계절별 구조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현장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적정 구조대원 인력배치 및 구조장비 보강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임영웅 팬클럽, 강릉시 저소득가구 아동에 장학금 전달

[뉴스스텝]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강릉)’가 강릉시 저소득가구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웅시대(강릉) 회원들은 8일 강릉시에 총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업 지원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영웅시대 강릉지부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