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수돗물 불편 없도록 24시간 상황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17:50:43
  • -
  • +
  • 인쇄
추석 연휴에도 단수‧누수로 수돗물 이용 불편 없도록…3개 분야 ‘추석 종합대책’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석 연휴에도 단수나 누수로 인한 시민의 수돗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연휴 동안에는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 159시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3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3년 추석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23년 추석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은 ·24시간 추석 종합상황실 운영 ·단수·누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정수센터,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과 상수도 공사장 사전 안전점검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됨에 따라 예년보다 길어진 황금연휴(6일)를 맞이하여,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보다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먼저, 상수도 추석 종합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된다. 9월 27일 18시부터 10월 4일 9시까지 총 159시간 연휴 동안 발생하는 단수, 누수 등 긴급상황과 민원 불편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8개 수도사업소 및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는 ‘상황실’을, 본부에는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중 단수나 누수 등 긴급상황과 상수도 관련 민원 불편사항은 서울시 상수도 민원 상담 채팅로봇(챗봇) ‘아리수톡’을 이용하거나, 다산콜재단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두 번째로, 돌발적인 단수·누수에 대비해 비상급수 지원 및 누수 긴급복구체계를 유지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단수 없이 24시간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

단수·누수 불편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1일 67명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했다. 긴급 복구체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갑작스러운 누수, 혼탁수 발생 등으로 인한 단수 발생 시 급수차·물탱크·급수팩·병물 아리수 등을 활용해 비상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9월 22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수도 시설물과 상수도 공사장의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대상은 취수장 4개소, 정수센터 6개소 및 배수지·가압장·노출 상수도관 등 총 390개소의 상수도 시설물과 상수도 공사장 55개소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하여 수돗물로 인한 생활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양군, 고독사 위험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추진

[뉴스스텝] 양양군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은둔형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 운영양양군은 양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을 운

청양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대시민재해 역량 강화 교육

[뉴스스텝] 청양군은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중대시민재해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중대시민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람과안전 기술지도 법인 한창현 대표를 전문 강사로 초빙해 중대시민재해 적용대상 안전보건확보 의무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시민재해 사례 및 대응·

성주군, 2025년 기로연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성주군은 3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주향교가 주관하는 '2025년 기로연'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하여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되어, 현재는 향교 문화를 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행사로 재현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상읍례,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 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