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귀래중학교, 학교 살리기를 위한 지역기업의 ‘아름다운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17:55:17
  • -
  • +
  • 인쇄
귀래면 기업 대명산업개발(주), 귀래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 500만원 기탁
▲ 강원도교육청

[뉴스스텝]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원주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한 지역 기업의 기부가 미담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주시 귀래면에 소재한 대명산업개발(주)은 25일 귀래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희문 대표이사는 “소규모 농촌 마을에서는 지역과 학교, 기업이 상생하기 위해 모든 지역 주민이 함께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뜻에서 학교 현장체험학습 운영비 등 학생 교육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맡겼다.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데 이 기부금이 밀알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원지연 교장은 “대명산업개발의 지역 교육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정말 감사한다. 지역 기업의 아름다운 기부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특별한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데 천군만마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꿈과 끼, 재능을 꽃피워 훗날 그들이 바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

귀래중학교는 이번 기부금 500만원을 오는 10월에 실시할 현장체험학습 운영비에 추가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 및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