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찾아가는 범죄안전교육’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7: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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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텝]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용숙)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4월 8일, 부산광역시 안전정책과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범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교육은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범죄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을 익혀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디지털 속에서 일어나는 성범죄 중 딥페이크와 관련된 범죄의 지속성 및 반복성과 같은 다양한 특징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이 알아야 할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는 7가지 안전수칙’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 함께 건강한 디지털 문화 만들기를 약속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범죄 안전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SNS에 사진을 올릴 때, 친구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라며 디지털 범죄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청소년은 “딥페이크라는 기술이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위험한 일이구나 싶었어요.”라며 첨단 기술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김용숙 관장은 “때때로 디지털 환경은 청소년들에게 보이지 않는 위협이 되기에 스스로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해당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드러냈고, “이번 ‘찾아가는 범죄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 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 국가정책사업(돌봄교실)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2011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활동비를 전액 지원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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