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 오늘(21일) 신곡 ‘쾌지나’와 ‘가자가자’ 음원 발매! K-POP과 국악의 경계 허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8:15:20
  • -
  • +
  • 인쇄
▲ 사진: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 왼쪽부터 정준석, 이아진, 이주용, 이안나, 구민지, 문상준, 윤세연

[뉴스스텝]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가 ‘2024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글로벌 관객을 위해 K-Pop과 국악을 융합한 신곡 ‘쾌지나’와 ‘가자가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1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도깨비불이 났다’ 발표 이후 공개하는 신곡 ‘쾌지나’는 맑고 깨끗한 세상을 어린아이들에게 물려주자는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시원한 트로피컬 하우스 음악에 판소리, 정가, 민요 소리꾼들의 경쾌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오픈카를 타고 해변을 달리는 듯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국악계의 신성 이아진(판소리), 구민지(정가), 윤세연(민요)과 누모리의 리더 정준석이 부르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는 듣자마자 귀에서 맴돌며 따라 부르게 되는 친근함을 선사한다.

또한 생성형 AI로 만든 푸른 하늘 위로 날아다니는 고래 그래픽과 누모리 음악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뮤직비디오는 환상적인 느낌을 전한다.

‘쾌지나’와 함께 발매하는 두 번째 신곡 ‘가자가자’는 가스라이팅을 소재로 한 섬뜩한 내용의 노랫말을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표현해 판소리와 민요, 정가 특유의 창법들과 한국 전통 장단이 덥스텝, 레게, 일렉트로 음악과 혁신적으로 조화를 이뤄 한국음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미술 작품들을 선보여 강렬한 시각적 자극을 준다.

누모리의 신곡 ‘쾌지나’와 ‘가자가자’는 멜론, 벅스, 스포티파이 등의 음원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21일 음원서비스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누모리의 소속사 누베이스의 이안나 대표는 “이번 신곡 ‘쾌지나’와 ‘가자가자’는 누모리 만의 독특함과 다채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신곡을 통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누모리 일렉트로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누모리는 오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의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매년 20만 명이 찾는 코리아위크의 스테이지에서 누모리는 ‘도깨비불이 났다’, ‘와그리 화가 났노’와 함께 이번에 발매한 ‘쾌지나’, ‘가자가자’ 등의 신곡을 연주해 몽골의 한류 열풍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