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눈높이로 제주가치 전한다…2025 도민기자단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8:15:21
  • -
  • +
  • 인쇄
제주도, 7일 2025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기자단 위촉식 개최
▲ 도민 눈높이로 제주가치 전한다…2025 도민기자단 출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눈높이에서 제주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할 2025년 도민기자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제주도는 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도 제주도 도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도민기자단은 연령대별 관심사항과 생애주기별 정책을 적극 안내하도록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콘텐츠 창작활동을 해온 총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제주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으로, 취재한 콘텐츠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 또는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도민기자단은 제주의 주요 정책과 도정 현안을 취재하고, 자연과 문화, 행사 등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글, 사진,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의 취재 내용은 제주도 공식 소셜 매체 7종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된다.

이날 위촉식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위촉장 수여 및 인사말, 질의응답, 올해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기자단이 지난해 보여준 힘이 매우 컸다”며 “특히 제주관광의 주 소비층이 5060세대에서 2030세대로 바뀌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 전달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4․3추념식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회의,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 환경의 날 행사 등 세계의 이목을 끌 만한 행사가 많이 예정돼 있다”며 “제주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즉문즉답’ 시간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제주도의 준비, 올해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도민기자단의 질문에 오영훈 지사는 가시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민간우주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 등 주요 도정 정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해 제주도 도민기자단은 식품대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범도민결의대회, 제주포럼, 그린수소 글로벌포럼 등 주요 행사를 현장 취재하며 도정 소식을 도민들에게 전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