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국 최초’ 브레이킹 실업팀 창단식 개최…브레이킹 새 역사 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8:25:32
  • -
  • +
  • 인쇄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창단식 9월 8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서 열려
▲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창단식 단체 기념사진(2023. 9. 8. 도봉구청 선인봉홀)(사진 첫 번째 줄 왼쪽부터 박원빈 선수, 김홍열 선수, 최정우 선수, 권성희 선수,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이우성 감독, 오언석 도봉구청장, 엄혜성 선수, 오철제 선수)

[뉴스스텝]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하고 9월 8일 오전 11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이윤재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수석부회장,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와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사령탑으로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역사이자 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인 이우성 감독이 선임됐고,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홍열(홍텐), 권성희(스태리)와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과 무브를 자랑하는 오철제(에프이), 박원빈(재즈베어), 최정우(밀리)와 대한민국 차세대 넘버원 비보이 엄혜성(비원)이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우성 감독과 김홍열 선수의 한 팀에서의 재회는 브레이킹 팬들을 설레게 한다. 이 감독과 김 선수는 지난 2002년, 익스프레션 크루로 함께 출전한 BOTY(battle of the year, 세계 4대 메이저 비보잉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을 한 영광을 재현하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준비를 모두 끝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단식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본격적인 스포츠의 영역으로 들어온 브레이킹 종목으로 실업팀을 창단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브레이킹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인기 종목으로 발전시키고, 청년들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어 ‘K-브랜드 도봉’, ‘브레이킹K 도시 도봉’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앞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24년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및 국내외 유명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