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양수산 비전’ 도민과 함께 실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8:25:23
  • -
  • +
  • 인쇄
도, 제8기 정책자문위 해양수산분과 회의…주요 현안 등 논의
▲ 제8기 정책자문위 해양수산분과 회의

[뉴스스텝] 충남도가 ‘미래를 품은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주요 사업에 대해 전문가 등 도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상욱 해양수산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해양수산 현안 공유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기후변화 위기 속 해양수산 발전방향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블루카본, 해양바이오 등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해양신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도의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이상 기후 등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신품종 개발과 양식 현대화 등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강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어촌신활력 등 어촌공간 재구조화 추진 △격렬비열도항 개발 △보령신항 조기 완공 △섬 정주환경 개선 등에 대해서도 자문했다.

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내년 주요 시책 및 정부예산 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도-시군 간 연계 강화 및 국가사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정책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환황해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아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