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8:30:14
  • -
  • +
  • 인쇄
치매 환자와 가족의 안전망 구축!
▲ 치매안심센터 내 배회감지기 사용법 설명 모습

[뉴스스텝] 화순군은 4일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급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전 지문 등록 서비스 등의 실종 예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급되는 ‘배회감지기’는 위치추적기가 탑재된 손목형 시계 형태이다.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실종 시 빠른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화순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98대가 보급됐으며, 10월부터 70대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자주 입는 옷, 가방, 모자 등에 부착되어 이름,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가 등록된 개인별 고유번호를 통해 배회 발견 시 조속한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치매 실종 예방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회감지기와 치매 관련 상담은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