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군민과 함께 만드는 ‘푸른동행 클린무안’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8: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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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환경정화 캠페인 추진
▲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푸른동행, 클린무안’ 실천계획 보고회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푸른동행, 클린무안’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푸른동행, 클린무안’은 군민 스스로 깨끗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가꿔나가자는 범군민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주민 동행 Clean 무안(주민 자율 참여), ▲깨끗한 도농 생활환경 구축(생활환경 개선), ▲아름다운 경관·쾌적한 무안 조성(방문객 수용태세 개선 및 경관자원 확대) 등 3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보고회는 ‘푸른동행, 클린무안’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부서별 자체 발굴한 54개 실천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과제로는 9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시책, 플로깅, 해양쓰레기 수거, 시설물 환경관리 강화 등 군민 참여형 시책부터, 자연·생활환경 정화, 시설물 관리강화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행정 중심이 아닌 군민 주도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공동체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ESG 가치를 일상에 스며들게 하는 생활문화 운동으로 ‘푸른동행, 클린무안’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현구 부군수는 “그동안 신도시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생활 속 ESG’로 군정을 전환해 나갈 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푸르고 깨끗한 무안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기준이자 문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ESG 기반의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무안의 비전을 적극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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