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전북도의원, 조선왕조실록 역사문화자원 활용 전북 위상 높여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18:25:38
  • -
  • +
  • 인쇄
▲ 국주영은 전북도의원, 조선왕조실록 역사문화자원 활용 전북 위상 높여야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8일 열린 제41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선왕조실록을 역사문화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국보 151호인 조선왕조실록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단일 역사서로, 지난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전세계적으로 인류의 미래세대에 전수해야 할 보편적이며 소중한 자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임진왜란으로 인해 전주사고본을 제외하고 모두 소실된 바 있다. 당시, 우리의 선조들은 전주사고의 실록을 내장산으로 옮겨 목숨을 걸고 보호했으며, 이는 이후 조선왕조의 역사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병자호란이 발생했을 때, 묘향산의 실록을 적상산으로 옮기면서 전북자치도는 실록을 보존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전북자치도는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중심지임에도, 문화유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단발성 보여주기식 행사에만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주영은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조선왕조실록 문화유산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위상은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뉴스스텝]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

의령군의회,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뉴스스텝]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 신뢰 회복과 사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남원의료원의 응급실 환자 입원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응급환자의 35%가 타 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