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중대재해 취약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8:25:16
  • -
  • +
  • 인쇄
율촌 정·배수장 등 12개 현장 점검…안전관리 강화와 예방대책 보완 추진
▲ 광양경자청, 중대재해 취약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1일 광양만권 내 중대재해 취약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들어 정부가 근로자 안전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는 가운데, 산업재해와 시민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날 율촌 정‧배수장과 현대화사업 현장, 율촌폐수 종말처리장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에서는 추락·낙하 등 주요 재해 요인 관리,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개인 보호장비 착용, 자격 요건 및 적정인원 배치 현황, 안전관리계획 이행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근로자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경도 진입도로 건설현장,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황금산단 폐수연계처리시설, 세풍산단 근린공원 조성사업,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부간선도로 등 주요 사업장은 해당 부서가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부서가 제출한 점검보고서는 취합해 종합 분석한 뒤, 사업장별 보완사항을 통보하여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국내외 기업이 모여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어가는 현장인 만큼, 안전이 곧 경쟁력이고 신뢰”라며 “개발사업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투자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