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남구문화원과 함께 중국 염성시 서화원 문화예술교류 장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18:40:23
  • -
  • +
  • 인쇄
▲ 남구문화원, 중국 염서시 서화원 방문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동안 남구문화원(원장 고문구)과 함께 국제 교류 도시인 중국 염성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 남구와 중국 염성시는 지난 2016년 우호교류의향서 전달에 이어 2021년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지속적인 문화와 경제 교류를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지속적인 문화와 경제 교류를 활발히 하고,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염성시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관광과 광산자원 등이 풍부한 강소성 제2의 도시다.

또한,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SK온과 같은 한국 대기업이 활발히 진출해 있어 한국과의 경제적 협력이 긴밀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남구청 2명의 공무원과 남구문화원의 고문구 원장을 포함한 14명의 문화 교류 대표단이 참여해 염성시 대표단과 함께 양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일정으로는 염성시 주요 문화시설과 문화유산 견학, 현지 문화 행사 참여 등이 포함됐으며, 양 도시 문화기관 관계자 간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11일 열린 염성시 서화원 행사에서는 오홍춘 염성시 서화원 원장과 만남을 가졌으며, 전시장 관람 후 양국 서예 작가(한문서예 유용하, 캘리그라피 박미희)들이 현장에서 서로의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휘호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남구문화원 이사들은 이번 방문에서 한글학교 한상회에 11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표명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한상회의 교육과 문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 남구와 중국 염성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와 관광, 경제 등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양국 도시 간 우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염성시와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전통과 문화가 협력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러브 : 트랙] ‘사랑청약조건’ 전혜진·양대혁, 이혼 앞둔 부부의 아이러니한 동거가 시작된다!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 강한나X김민규의 이메일로 시작된 따뜻한 감성 로맨스!

[뉴스스텝] 배우 전혜진과 양대혁, 강한나와 김민규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대미를 장식한다.오는 28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되는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잔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 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유리(전혜진 분)와 지후(양대혁 분)는 이혼을 결심했지

문경시, 베트남 현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뉴스스텝] 문경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라이쩌우성을 방문하며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형 근로자 151명과 공공형 근로자 58명, 총 209명을 선발했다. 문경시 방문단은 2022년 체결된 양 도시 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화순군, ‘찾아가는 건축 인허가 무료상담’ 큰 호응

[뉴스스텝] 화순군은 26일 군민들의 건축 인허가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찾아가는 건축사 건축인허가 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상담 서비스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 14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상담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월평균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