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의 성과와 새로운 도전, '밸류업 데이'에서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8: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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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 본선 10개 기업 최종 발표·시상, 대상에 주식회사 엘타 선정
▲ 2026년 사회적가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은 11월 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2026년 사회적가치 밸류업 데이(Value-up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가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 최종 발표 · 시상과 함께, 올해 처음 추진한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SVC)'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지방정부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가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 : 주식회사 엘타 등 10개 기업 시상'

올해 처음 개최된 공모전에는 사회적가치지표(SVI) ‘탁월·우수’ 등급 기업 42개사가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기업이 본선에서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최종 심사 결과, 주식회사 엘타가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1,5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주식회사 엘씨벤처스(1,000만 원), 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 벨아벨팜㈜ 등 2개 기업(각 500만 원), 장려상은 주식회사 더나아짐 등 6개 기업(각 250만 원)에 돌아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하고, 현장 참석자들은 ‘국민가치투자자’로서 우수기업에 가상으로 투자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평가했다. 수상 기업에는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2027년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SVC 첫해 성과 : 413개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 479억 원 창출'

이날 행사에서는 SVC 첫 해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사회적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지방정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SVC 우수기업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어르신 맞춤형 급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유니온,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AI 기반 교육·돌봄 서비스를 개발·재공하는 ㈜미라클에이지아이가 수상했다.

SVC는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성과에 비례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 전국 15개 시·도 413개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약 479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확인했고, 이에 비례하여 약 68억 원의 인센티브를 산정했다.

이는 재무제표에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던 사회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측정하고, 그 성과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용노동부는 SVC 첫해 운영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평가·보상체계를 발전시키고,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사회적가치 창출과 기업의 성장은 별개의 목표가 아니다”라며, “정부도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강화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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