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뮌헨이다! 부천아트센터 파크콘서트 성료, 시민들과 함께한 클래식 온에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9:00:18
  • -
  • +
  • 인쇄
▲ BAC 파크콘서트와 함께하는 시민들(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뉴스스텝] (재)부천아트센터가 지난 9월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BAC 파크콘서트 – 클래식 온에어'가 약 2,000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영상 콘서트는 전력반도체의 세계적 선두주자이자 부천을 대표하는 기업인 온세미코리아가 후원했으며, 지역 사회의 협력과 참여를 통한 문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7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적 축제인 ‘2024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가 국내 최초로 상영된 만큼 상영 전부터 잔디광장을 메운 시민들과 함께 가을 저녁을 물들였다. 시민들은 “여기가 뮌헨이다”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감을 전하며 아름다운 밤을 만끽했다. 부천아트센터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안네 소피 무터,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가 생생하게 전달됐으며, 잔디광장에는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돗자리, 빈백, 캠핑 의자에서 편안하게 클래식 공연을 즐겼다.

온 가족을 위한 'BAC 파크콘서트-클래식 온에어'를 위하여 다채로운 행사들도 더해졌다. 공연 시작 15분 전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연과 관련된‘DID 깜짝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공연이 종료된 이후에도 SNS를 통해‘BAC 파크콘서트 직찍 자랑대회’를 진행하여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다 알찬 시간을 위해 ‘부천시립상동도서관’과 협업하여 ‘음악이 흐르는 북 피크닉’을 펼쳐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오후를 선사했다.

부천아트센터 태승진 대표이사는 “이번 파크콘서트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클래식 관람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