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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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희망복지위원회 주관, 어르신 200명에게 삼계탕 나눔
▲ 내려받기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스텝]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8일 용두‧신설동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 및 경로당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열린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용두동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기) 주관으로 광석교회 5층에서 열렸으며 무더위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용두‧신설동희망복지위원들이 삼계탕을 준비하는데 힘을 썼으며 주민센터 직원들 또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손을 보탰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삼계탕을 직접 나르며 정을 더했다.

이재기 용두동 희망복지위원장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면 늘 행복한 기분이 든다, 작년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주셔서 너무나도 기쁘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맛있게 식사하시고 여름철 무더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용두동희망복지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하며 “좋아요, 동대문”을 외쳤다.

한편, 동대문구에서는 민간단체 주관으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4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고기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도 지난 16일 청각장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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