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8:35:33
  • -
  • +
  • 인쇄
22개 시군 중 평생학습 선도 지자체 우뚝 … 재정 인센티브 1천만원 확보
▲ 나주시,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로 배움 바우처를 도입해 시민의 평생학습 향유 기회의 폭을 넓힌 나주시가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우뚝 섰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담 조직·예산 등 운영현황, 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항목을 평가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나주시는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와 더불어 인센티브 1천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시는 올해 국가공모사업 3건, 전라남도 공모 3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자체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도내 최초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모델인 ‘나주애(愛) 배움바우처’ 사업을 도입해 시민들의 자가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기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바우처 신청 대상자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 전용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취향, 여가 선호에 맞춰 수도권·대도시에 버금가는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범위한 평생학습을 향유 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초 시행연도인 2023년엔 2천5백명, 올해는 3천명에게 지원했으며 내년 2025년에는 5천명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10월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도내 22개 시군, 평생교육 관계 대학·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며 전라남도 평생학습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나주애 평생학습을 통해 일상 속 삶의 질이 풍족해질 수 있도록 대상자를 내년 5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내 평생학습 최우수기관 위상에 맞게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국립대학교, ‘청소년 자연생태체험’ 열어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는 11월 19일 가좌캠퍼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학생 18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도 청소년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날 대학을 방문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대학 홍보와 학생상담센터장의 특강에 참여했고,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박물관 투어에 함께했다. 오후에는 자연 재료를 활용한 실내 체험교육으로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목공예품 만들기’ 프

부산시의회 이종진 의원, '부산광역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발의

[뉴스스텝]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북구1, 국민의 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 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11월 19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 미세먼지 관리 조례'와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 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를

양평군, 주민과 함께 봄꽃(튤립, 수선화) 구근 심기 성료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18일 두물머리 일원에서 양평군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마음과 손길을 담아 봄꽃(튤립, 수선화) 구근을 식재했다고 밝혔다.군은 2021년부터 230여 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관내 정원과 녹지를 주민과 함께 가꾸며 ‘정원도시 양평’ 실현에 힘써왔다. 이번 구근 식재 또한 시민정원사들의 참여와 정성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두물머리와 세미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