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탄소중립배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 2개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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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시장 연계 ‘성북탄소탐정단’ 및 지역 역사 접목 ‘빅히스토리’ 프로그램 국가 인증 획득
▲ ‘성북탄소탐정단, 우리마을에서 답을 찾아요’에 참여한 탄소탐정단이 일상 속 탄소 배출원을 찾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는 성북탄소중립배움터(성북구기초환경교육센터 1호)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 2개가 지난 10월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제도’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교육 내용의 우수성, 운영의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국가가 인증하는 공신력 있는 제도다.

이번에 국가 인증을 획득한 첫 번째 프로그램인 ‘성북탄소탐정단, 우리 마을에서 답을 찾아요’(지정번호 2026-077)는 참여자들이 직접 ‘탄소탐정단’이 되어 동네 정릉시장을 탐방하며 일상 속 탄소 배출원을 찾아내고, 탄소를 줄이기 위한 해결 방안을 토론하며 실천을 다짐하는 성북 특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빅히스토리, 성북의 과거를 배우고 현재를 읽고 녹색미래 성북을 이야기해요’(지정번호 2026-093)는 제4차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의 핵심 개념인 ‘빅히스토리’를 성북구의 역사와 연결한 스토리텔링형 교육이다.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연결점을 성북의 과거와 현재 속에서 찾아보고, 참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친환경적인 녹색 미래 성북을 그려보도록 구성됐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전통시장을 직접 누비며 탄소 배출원을 찾고 저감 방법을 고민해 본 활동이 무척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가겠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 탐방과 토론형 주제를 성북의 이야기와 접목해 기후 위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국가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통시장, 지역 역사 등 지역 자원을 밀접하게 활용한 성북 특화 환경교육 모델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 환경교육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나아가 체험과 토론 중심의 실천 교육을 확대하여 주민과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일상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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