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경기도의회 의원, 장기요양요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과 함께 센터의 역할 확대가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9: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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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및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만나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
▲ 김동규 의원,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정담회 열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민주, 안산1)은 지난 17일,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 등과 함께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사업 확장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근무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이들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동규 의원은 이번 정담회에서 장기요양요원들이 고령화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노동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상태에 놓여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장기요양요원들이 과도한 업무 부담과 낮은 임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사회 전체의 돌봄 서비스 질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기요양요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과 함께 센터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답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특히 장기요양요원들을 위한 복지 증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장기요양요원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 교육 강화,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 도입, 직장 내 휴식 공간 마련 등이 제시됐으며,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이러한 정책들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장기요양요원들이 느끼는 고충을 해소하고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동규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논의된 사안을 바탕으로, 경기도 내 장기요양요원들의 근무 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이 단순한 근로 조건의 향상을 넘어, 고령화 사회의 돌봄 인프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임을 상기시키며, 경기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동규 의원은 "앞으로도 보건복지위원으로서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장기요양요원들이 안정적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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