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공공기관 데이터 협력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9:40:15
  • -
  • +
  • 인쇄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 모색
▲ 전북자치도, 공공기관 데이터 협력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26일 전북디지털융합센터 교육장에서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 내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8개 공공기관이 참석해 각각 보유한 웰케어, 공간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결합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웰케어와 공간 데이터를 융합해 바이오, 농업 등 다양한 공공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협력이 더 나은 공공서비스와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기관의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삼았다.

전북은 이미 ‘금융빅데이터센터’, ‘데이터안심구역’, ‘통계데이터전북센터’, ‘가명정보결합전문기관’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역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를 통해 데이터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연내 개소 예정인 ‘전북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가명처리 및 데이터 결합 관련 지원을 통해 지역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와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과

울산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산업구조 전환기 공동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군포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포시가 지난 10월 31일 군포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