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2 외교안보연구소(IFANS) 국제문제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0 19:50:19
  • -
  • +
  • 인쇄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과 외교전략
▲ 외교부

[뉴스스텝] 국립외교원은 11월 2일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 12층 KNDA 홀에서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과 외교전략’이라는 주제로 '2022 외교안보연구소 국제문제회의(2022 IFANS Conference on Global Affairs)'를 개최한다.

올해 5월 출범한 한국의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실현을 새로운 외교 안보 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중추국가’란 한반도의 지리적 경계를 넘어 국제 협력과 질서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국가를 의미한다.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 심화와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세계와 동아시아에 격동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들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고찰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는 ▲개회사(홍현익 국립외교원장)와 ▲기조연설(박진 외교부 장관) 및 ▲3개의 패널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오전)은“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과 외교전략”을 주제로 하여,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진행되며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학 석좌교수, 소에야 요시히데 게이오대학교 명예교수,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왕둥 베이징대학 교수,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2세션(오후)은“아시아·태평양 공동번영을 위한 능동적 경제안보 협력”을 주제로 하여,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의 사회로 손열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연세대학교 교수, 시브샨카르 메논 전 인도 국가안보보좌관,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이효영 국립외교원 교수 등 경제·통상 전문 패널들의 토론을 통해 지역의 경제 협력과 공존 방안을 모색한다.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한 담대한 구상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지는 제3세션(오후)에서는 특히 한반도 문제와 북한 비핵화에 초점을 맞추어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전 외교안보수석, 유호열 고려대학교 교수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외교안보연구소 국제문제회의'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의 연례 포럼으로서 ▲국내외 학계 주요인사 및 외교·안보·통상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계의 다양한 논의와 전망을 모아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외교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더불어‘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능동적인 한국의 역할을 국내외 대중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단합된 여론 형성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 등급에 선정됐으며, 충남교육청 총무과 복정수 민원기록팀장과 청라초등학교(보령) 양윤호 교사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 충남형 수어통역 시스템 구축’, ‘등하교 통학버스 탑승 실시간 확

공주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뉴스스텝] 공주시는 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지회장 박공규) 주관으로 열렸으며,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각층에서 고르게 선발한 모범 노인과 노인 복지 기여자, 효행자 등 총

대만 타이난 시장, 안양시의회 공식 방문

[뉴스스텝] 안양시의회는 10월 2일, 대만 타이난시 황웨이저 시장 등 관계 공무원 7명이 안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박준모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이 함께했으며, 방문단은 안양시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황웨이저 시장은 의원들과 환담에서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은 안양시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또한 타이난시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